공공상생연대기금, 2025 노동·시민 교육 지원사업 협약식 개최
- 약 1억원 지원, 교육 단체와 협력하여 공익 교육 사업 추진 -
■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노광표)은 2025 노동·시민 교육 지원사업 협약식을 1월 23일 서울 재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노동 및 시민교육의 활성화를 목표로 9개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공식화하고, 각 단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 2025 노동·시민 교육 지원사업은 약 1억 원 규모의 재단 지원금으로 운영되며, 선정된 단체들은 노동교육과 시민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권리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 올해 협약을 체결한 단체들은 파트너 및 연구 부문에서 각자의 전문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파트너 부문의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세입자의 인식 전환 및 주거운동 네트워크 형성(민달팽이유니온), 노동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역사 문화 산책 프로그램(이재유기념사업회), 학교 밖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그림책 민주시민교육(우리동네노동권찾기), 초등학생 대상 노동인권 교육(사회적협동조합 노동인권공작소) 등이 포함된다. ■ 또한, 대구·경북 지역 교사 및 청소년노동인권 교육 활동가를 위한 교육자 육성 프로그램(대구노동세상), 장애인 활동가를 위한 인문학 강의 및 현장 답사 프로그램(광주민중의집), 시민 자치력 향상을 위한 지역 공론장 운영(서울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등의 사업도 진행된다. 연구 부문에서는 시민정치교육 교재 개발 및 시범 교육 운영(사단법인 좋은세상연구소), 정의로운 전환과 공공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교육 연구(기후행동 60+ 컨소시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 노광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은 노동과 시민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속한 사회에 대해 배우고, 주체적으로 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재단은 각 단체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 체결, 각 단체의 사업 소개, 사업 운영 지침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시민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교육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