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날개 펼칠 공간 되기를” - 공공상생연대기금, 소셜벤처 창업 청년 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 1일 개관
□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이 소셜벤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소셜벤처허브’의 개관식이 1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에서 열렸다. ○ 소셜벤처는 사회 문제의 혁신적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형태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함과 동시에 청년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소셜벤처의 이러한 순효과에 주목하여 작년 11월부터 서울시, 캠코, 한국장학재단 등과 소셜벤처허브를 공동으로 조성해 왔다. □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에 조성된 소셜벤처허브는 청년들의 창업과 초기 기업의 성장(엑셀러레이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배출하는 허브 기능을 주목적으로 설계됐다. ○ 소셜벤처허브는 이를 위해 창업공간과 공유공간, 휴게공간을 조성해 청년들과 소셜벤처에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시제품 제작 지원, 투자 연계, 세무·법률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소셜벤처 창업 및 성장을 종합지원한다. ○ 현재 소셜벤처허브 창업공간에는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고요한택시’를 운영하는 코액터스 ▲소상공인을 위한 주문·관리 스마트오더 플랫폼을 개발하는 에어오더 ▲버려지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업사이클링해 반려동물용 식품을 개발하는 밸리스 등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사 및 인테리어 비용으로 약 1억원을 지원했다. 이병훈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와 청년 일자리의 창출은 우리 재단의 존재목적 그 자체”라며 “예비 청년 창업자들의 꿈이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의 폐기 이후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인센티브를 자발적으로 출연하여 2017년 12월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최근 ▲직장 괴롭힘 해결을 위한 사업(직장갑질119) ▲방송노동자 노동인권 증진사업(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등 다방면에서 공익사업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