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성공적 안착 위한 교육과정 열린다”
- 공공상생연대기금, 노동이사제 도입 131개 공공기관 노동자 270명 대상,
교육과정 운영비 약 70% 지원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은 17일 청운동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함께 협력하여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와 투명경영’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와 투명경영’ 교육과정은 공운법(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 8월 노동이사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하게 되는 131개 공공기관의 노동조합 간부 및 노동자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교육과정 운영비 약 70%를 지원하고, 교재책자를 개발‧제작한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에서는 참여자 모집 및 참석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지원하고,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서는 교육과정 운영 및 평가 등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아홉 차례 실시되며, 매 기수는 2박 3일의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지배구조의 이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의 이해 ▲주요 법제도(노동법·상법·공운법)의 이해 ▲예산운용지침과 경영평가의 이해 ▲노동이사제 운영사례 등을 교육하고,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정보교류’ 시간을 갖는다.
강사진으로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김철 선임연구위원(사회공공연구원), 이종선 교수(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이정희 연구위원·이상준 부연구위원(한국노동연구원), 박귀천 교수(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권오성 교수(성신여대 법과대학), 이상민·김상철 수석연구위원(나라살림연구소)이 강사로 참여한다. 합숙교육 2일차 마지막 순서에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이사로 활동했던 박희석 전문위원(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과 최홍기 교수(한국고용노동교육원)가 실제 노동이사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합숙교육 마지막 날에는 박태주 선임연구위원(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과 송태수 교수(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진행으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정보를 교류한다.
교육장소는 KTX역과 접근성이 높은 천안 소노벨 리조트로,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교육 참여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에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노동조합 간부와 직원들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곧 시행될 노동이사제가 각 기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국민들이 누리는 공익 서비스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첨부파일1] 보도자료(한글 파일)
[첨부파일2] 협약식 사진, 교육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