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3주년 기념토론회 영상 발표
- “대전환기의 한국사회, 상생과 연대의 길을 찾다” -
■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이 창립 3주년 기념토론회 영상을 공개했다. ■ 공공상생연대기금은 매해 재단 창립일인 12월 8일 전후 사회공공성 확대와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공론장 형성을 목적으로 창립 기념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이번 창립 3주년 기념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전면 사전 촬영 후 영상 공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토론회는 정치·경제·노동·사회 각 영역에 대한 기조발표, 발표 내용에 대한 일문일답, 그리고 영역별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 정치 부문 발표자로 참여한 중앙대학교 신진욱 교수는 ‘불평등 해소? 문제는 정치야!’라는 발표에서 “한국 정치가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로 변하기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더 큰 목소리로 변화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 부문의 경남연구원 남종석 연구위원은 ‘한국 사회와 재벌, 그 빛과 그림자’라는 발표를 통해 한국 사회가 “재벌 중심의 경제 체제가 낳은 성과를 제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진보적이고 평등한 체제를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노동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 권현지 교수가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가 사회구성원들에게 효능감과 활력을 주도록 새로운 기획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노동 친화적 유연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복지 부문 발표자는 가톨릭대학교 백승호 교수가 맡았다. 백 교수는 ‘가난해도 실직해도 행복한 한국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1차적 안정망으로서 기본소득, 2차적 안전망으로서 소득보험 개혁, 그리고 이러한 소득보장제도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를 튼튼하게 할 때 가난해도 실업해도 걱정이 없는 행복한 복지국가에서 살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 뒤이은 토론에서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완화 방법과 코로나19 대유행이 새로이 야기한 한국 사회 문제, 그리고 정치·경제·노동·복지 각 영역별 가장 시급한 과제와 그 해결책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이번 토론회 영상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창립 3주년 기념토론회 영상은 공공상생연대기금 홈페이지 또는 공공상생연대기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창립 3주년 기념토론회 영상 주요 내용] ○ 발표 1. (정치) “불평등 해소? 문제는 정치야!” - 신진욱 교수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2. (경제) “한국 사회와 재벌, 그 빛과 그림자” - 남종석 연구위원 (경남연구원) 3. (노동)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의 미래” - 권현지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4. (복지) “가난해도 실직해도 행복한 한국사회 만들기” - 백승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대담 - 사회 : 신광영 교수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5. (정치) “불평등과 정부역할에 대한 한국인의 최근 인식은?” - 신진욱 교수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6. (경제) “재벌개혁, 어떻게 해야 할까?” - 남종석 연구위원 (경남연구원) 7. (노동) “노동친화적 유연화? 길은 참여와 협상에!” - 권현지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8. (복지) “요즘 기본소득이 뜨는 이유는?” - 백승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토론 - 사회 : 신광영 교수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 토론 · 신진욱 교수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 남종석 연구위원 (경남연구원) · 권현지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 백승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9. "한국 사회 분배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10. "코로나19가 새롭게 드러낸 한국 사회의 문제는?" 11. "한국 사회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창립 3주년 기념토론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