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겐 희망 일자리, 제주도엔 사회적 가치”
- 공공상생연대기금, LH와 손 잡고 사회적 일자리 발굴한다
□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이 4일 LH, (사)제주올레와 함께 ‘제주 청년활동가를 위한 희망일자리 만들기 사업’(이하 ‘희망일자리’) 협약식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희망일자리는 제주도에서 일자리를 갖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직업교육과 제주도 사회적 경제 조직 내 유급인턴십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6월 중 청년 모집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총 10명의 청년이 지원했다. 이들에게는 7일간의 기본교육과 18회의 합숙워크숍이 제공된다.
○ 또한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청년들에게는 제주청년협동조합·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 희망일자리 참여를 희망한 9개 기업에서 9개월 간 유급인턴십을 제공한다.
□ 희망일자리는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지난 해 실시한 ‘제1회 공공연대기금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여 추진된 사업으로, 공공상생연대기금은 희망일자리 사업 운영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청년 인재양성 및 일자리 발굴,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 이병훈 이사장은 “희망일자리는 우리 재단과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뜻을 모은 상생 사업”이라며 “청년들과 제주도에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의 폐기 이후, 이미 지급된 추가인센티브에 대한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자발적 출연을 재원으로 2017년 12월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처우 개선 ▲공공기관 공공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