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 사업 - 활동 결과>- 동아리(팀) : 오롯- 활동명 : 영화를 읽는 사람들, 오롯- 활동 내용
청각장애인이 한국 문화콘텐츠를 향유하고 있지 못한 문제를 배리어프리 자막을 통해 해결하고자 함(봉사자 모집을 통한 자막 제작)- 활동 목적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각장애인에게 부적합한 기존 배리어프리 솔루션을 문제로 인식하여 온라인을 통한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 및 유통을 목적으로 함- 활동 지역 : 부천- 활동 소감
'그 자막 쓸 수는 있어?' 저작권 문제로 만들어놓은 자막들을 직접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없던 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막제작지침서>를 만들 수 있었고 수많은 봉사자들이 ‘오롯’의 프로세스에 동참해주셨다. 상영회에서 ‘오롯’이 선보인 영화는 2편이었지만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자막 한줄, 혹은 영화 몇편 자막을 통해 ‘오롯’과 함께 했던 분들이 있기에 상영회가 진행될 수 있었다.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것에 걱정이 많았고 두려운 점도 많았다. 또 우리의 자막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의심도 있었다. 하지만 공유회를 통해 소감을 나눠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오롯’은 우리 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고 더 많은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개인의 감정들이 모여 오롯한 순간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소규모든, 대규모든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 같은 영화를 보고 서로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이 한번으로 그치지 않았으면 한다. 그 날 느꼈던 연대감으로 ‘오롯’은 더더욱 오롯한 세상을 위해 나아가고자 한다.[영상] 제1회 오롯한 상영회 홍보 영상 수어.ver[영상] 제1회 오롯한 상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