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 사업 - 활동 결과>- 동아리(팀) : 두빛나래- 활동 내용
특수교육 전공자들이 장애아동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진행- 활동 목적
장애 학생이 사회에서 소외되어 경험해보지 못했던 활동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지혜의 폭을 넓히고자 함- 활동 지역 : 용인, 남양주- 활동 평가
두빛나래는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동아리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장애를 가진 학령기 아이들에게 주변 또래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경험의 폭을 넓혀주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더 늘려주기 위함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두빛나래 팀원들은 학생들의 장애의 정도와 교육적 요구에 따른 적절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함으로써 예비특수교사로서의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이번 7월, 11월에 각각 초등 여름캠프와 중등 가을소풍을 다녀왔습니다.활동 수행 시, 저희 두빛나래 내부에서는 회의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킬 만한 프로그램을 어떤 내용으로 구성할지, 적절한 시간 분배 등등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특히 이번 상생연대를 통해 큰 지원금을 받게 되면서 장애학생들에게 전 보다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했습니다. 이전의 두빛나래는 경제적인 한계에 부딪혀 통장에 남아있는 금액에 따라 프로그램의 교구와 내용을 구상하기에 바빴다면, 상생을 만난 지금의 두빛나래는 돈에 대한 걱정 없이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더 실감나고 질이 좋은 교구와 프로그램을 선사할 수 있을지를 더 많이 고민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여유 때문에 교구를 만들고,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저희 두빛나래 팀원들의 입장보다 이러한 활동들을 제공받을 장애학생들의 입장을 더 생각할 수 있게 되어 두빛나래 팀원들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또한 지원금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행사를 다녀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두빛나래와 같은 소풍이나 캠프에 장애를 가진 자녀를 보내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모든 참여 비용을 무료로 하여 소득수준이 높지 않은 장애학생들을 위주로 모집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빛나래 팀원들이 더욱 노력하여 새로운 활동을 통해 지원금을 모아야겠지만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장애학생 중에서도 제공받는 교육의 질 수준이 높지 않은 저소득층 장애학생들을 위해 두빛나래가 활동한다면 더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두빛나래는 그동안 외부 지원금 없이 저희 팀원들의 회비, 장애학생들에게 받는 소풍비, 캠프비로 모든 프로그램들을 구성해왔습니다. 상생연대가 저희 동아리의 첫 외부 지원금 사업이었는데 처음 시도해보는 일이라 저희 내부적으로도 걱정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두빛나래 팀원들끼리 서로 의지하게 되었으며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