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 사업 - 활동 결과>- 동아리(팀) : Dreaming Nepal- 활동명 : 네팔 아이들에게 쾌적한 배움터를- 활동 내용
네팔 학교 환경 개선 및 교육권(초등학교 칠판 설치를 위한 사전 현지조사)- 활동 목적
2019년 1월, 네팔 다딩 지역에 위치한 마나루피 학교 동계 파견 활동 당시, 통일되지 않은 칠판 규격과 심한 손상을 확인하여, 하계 활동가 파견을 통해 칠판 교체를 위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려 함- 활동 지역 : 서울, 네팔- 활동 평가
이언 클락(Ian Clark)은 현대 질서의 유형으로 국가 중심의 정치, 사회, 경제가 종식된 특징을 보이는 지구화 질서에 대한 개념을 제시하였다. 이는 지구촌사회에서 수 많은 국가에서 나타나는 다각화된 빈곤의 형태는 특정 국가중심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과, 지구시민사회의 협치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청년단체인 Dreaming Nepal은 국경 밖의 전 지구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시민으로써 보편적 교육권리에 대한 공감과 실천 활동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지 활동가 파견, 포토보이스 전시회,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였으며, 협력대상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변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본 사업의 과정에서 청년단체라는 역량적 강점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며 네팔 현지에서는 파트너십의 강화, 국내에서는 사회적 인식개선,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역량강화를 달성하였다.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네팔 현지 활동가 파견의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현지 활동을 수행한 결과 후속연계사업인 포토보이스 전시회,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Manarupee Secondary School과의 파트너십 강화의 계기가 되었으며 네팔 현지 NGO인 EPF Nepal과 다시 한 번 협업하며 향후 네팔 활동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매우 큰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한다. 네팔 현지 활동가 파견을 통해 후속연계사업인 포토보이스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기획할 수 있었는데, 이는 협력대상국의 교육현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Dreaming Nepal에서 지양하고자 하는 빈곤포르노에 대한 대응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성공적인 네팔 현지파견을 통해 구축한 협력네트워크와 기획과정에서 내부협력은 크라우드 펀딩 개설기간 중 목표 초과달성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조직 내부의 성과도 함께 이루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자 한다.성과와 함께 추진과정에서의 한계점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비상근체제라는 조직 구조적 특성에서 기인한 한계점이다. 대표적으로 구성원의 활동이 비연속적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단기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환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지원사업에서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환류과정과 이를 위한 전문 컨설팅이 동반된다면 상생연대 지원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며, 지원대상 단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