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학생네트워크 -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 활동 내용 : 문화 향유의 기회를 차별받고 있는 시각·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연출과 기획 단계부터 고려한 영화를 제작·배포- 활동 목적 : 비장애인 중심의 연출, 각본으로 좁고 한정적인 배리어 프리 영화의 폭을 한계로 인식하여 온전히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를 생산하여 장애인의 사회적 권리를 신장하고자 함- 활동 지역 : 서울- 활동 평가 : 초기에 했던 촬영 계획이 지속적으로 연기됨으로써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초기 팀원의 소극적인 모습에 어떻게 하면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연출님의 도움을 통해 촬영 세미나를 받고 나서 팀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임하려 하여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하는데 있어서 조금 기대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팀을 저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의견 내고 결론 도출을 통해서 이전보다 좀 더 구체적인 결론이 나올거라 기대했었습니다. 저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던 것들이 많았기에 함께 논의하다 보면 좀 더 나은 의견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팀원들이 의견을 내지 않아, 팀 대표인 저 혼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팀 내에서 촬영 세미나를 통해 촬영과 영화에 대한 지식을 쌓는 교육과정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영화를 완성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연출님과 저와 의견이 달라서 갈등이 있었지만, 팀원들의 도움으로 의견을 합치할 수 있었습니다.이 영화 제작을 통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좀 더 높일 수 있었고, 도전의 가치가 있었으며, 저희가 미처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그리고 팀원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으로 인해 영화 제작에 대한 성과가 있다고 봅니다. 연출님을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혹은 좀 더 고민하고 의견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